「산청문화의 향기Ⅱ」발간

 

▲「산청문화의 향기Ⅱ」표지

 

산청문화원(원장 김종완)이 지난 2021년에 펴낸『산청문화의 향기Ⅰ』에 이어『산청문화의 향기Ⅱ』를 발간했다.

12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책에서는 사회적·문화적 영역을 총론적으로 탐색하여 출간된『산청문화의 향기Ⅰ』에서 조금 더 깊이 있게 각론을 다루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.

환아정(換鵝亭)과 경호강(鏡湖江)을 키워드로 한『산청문화의 향기Ⅱ』는 엄천강과 경호강의 물길을 따라 그 물길을 가로막는 왕산과 필봉산, 매봉산과 소룡산을 거쳐 웅석봉 북부까지 탐색하여 작성되었다. 키워드에 걸맞게 경호강 물길을 따라가다 보이는 환아정을 알아보기 위해 누정 문화를 시작으로 환아정의 복원사업의 경과까지 다루고 있다.

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있는데, △1부 산청 북서부의 가람과 뫼를 찾아 △2부 엄천강, 경호강 물길 따라 △3부 산청의 누정(樓亭) 문화 △4부 산청의 길 △5부 산청 북서부의 문화탐방 △6부 특별기획.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으로 끝을 맺는다.

산청문화원 부설 산청학연구소(소장 권유현)는 “산청 북서부 4개 지역의 ‘가람과 뫼’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미있고 흥미롭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진 책이라며, 책 한 권만으로도 산청 북서부 지역의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.”고 말했다.